여·야 "무바라크 퇴진, 거룩한 국민의 승리"

입력 2011-02-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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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은 국민의 거센 민주화 요구가 호니스 무바라트 이집트 대통령의 30년 장기집권을 종식시킨데 대해 '국민의 승리'라며 한 목소리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무바라크 대통령의 사퇴는 이집트 민주주의 승리로, 이집트 국민이 하나돼 민주화를 이뤄낸 과정은 감동적"이라고 평가하면서 "민주화하 완수 될 수 있도록 이집트 국민 모두가 평화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해 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이번 투쟁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분들의 숭고한 죽음에 애도를 표하는 동시에 거룩한 승리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제 이집트가 안정과 평화속에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기원한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독재의 끝이 얼마나 참혹한 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며 "북한에도 이집트처럼 한루 빨리 민주주의 물결이 넘쳐나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민주당 우위영 대변인은 "이집트 국민의 위대한 승리가 민주정부 수입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고, 진보신당 심재옥 대변인도 "이집트의 승리가 아랍 민중들의 민주주의를 향한 불길로 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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