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1조달러 달성위해 총력 지원

입력 2011-02-10 11:02 수정 2011-02-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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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역보험 200조 규모 지원…신흥시장 90조 책정무역금융 확충위해 수출입은행 등 출자 확대

정부가 무역 1조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입은행에서 66조원 규모의 여신을, 무역보험공사가 200조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출 금융기반 확충과 대형 프로젝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이들 두 금융기관에 올해 1000억원씩 출자·출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80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올해 무역 1조달러 달성을 위한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지경부는 수출확대를 위한 정부 중점추진과제로 △신흥시장 개척 △신무역분야 개척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 강화 △수출금융 애로 해소 △국가이미지를 활용한 수출 확대 등을 제시했다.

보고안에 따르면 정부는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매개로 개발도상국과 산업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산업개발협력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또한 신흥시장에서 무역거점으로 활용하는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를 지난해 60곳에서 올해 72곳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로봇, 3D TV, 무선인식 전자태크(RFID),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는 연내 상용화 성과를 도출하고 해외 진출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강화를 위해 수출입은행은 2019년까지 300곳의 기업을 찾아내 금융 지원하고 무역보험공사는 내년까지 100곳을 정해 보험한도와 보험료를 우대해줌으로써 각각 '1억 달러 수출기업'으로 만들기로 했다.

해외 조달시장에서 수출 5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유망기업 100곳을 정해 컨설팅을 해주고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新)한류를 경제한류로 확장시키기 위해 국가브랜드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공동으로 한류마케팅 지원체계를 마련하기로 하고, 여기에 코트라와 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등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수출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분기별로 업종별 단체, 무역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입동향 점검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그 결과를 토대로 3, 6, 9, 11월 말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열어 실적을 보고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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