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국민·신한은행도 원전 수주 프로젝트 참여한다

입력 2011-02-10 09:21 수정 2011-02-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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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형프로젝트 금융 조달 어려움 타개 위해 추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산업·국민·신한은행, 삼성화재 등 5개 국내기관과 씨티, BNP파리바, 도이체, HSBC 등 22개 외국 금융기관들이 해외 원자력발전(원전) 수주와 같은 해외 대형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금융지원을 한다.

10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7개 금융기관이 올해 싱가포르와 터키, 베트남 등 3개 프로젝트에 43억5000만달러의 금융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금융지원은 최근 국내 기업이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관련, 금융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외 금융회사들은 올해 △싱가폴 석유화학 플랜트(18억 달러) △베트남 화력발전 플랜트(14억 달러) △터키 해저터널 건설(11억5000만 달러) 등 3개 프로젝트에 총 43억5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규모 금융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금융회사 입장에서도 유망 프로젝트를 공동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경부는 소공동 서울플라자호텔에서 27개 금융기관과 ‘한국기업 참여 프로젝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의향서’체결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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