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 지난해 영업익 299억원 달성(상보)

입력 2011-02-09 13:55 수정 2011-02-09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포츠브랜드 및 유통전문기업 LS네트웍스가 2007년 국제상사를 인수한 이후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LS네트웍스는 201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2%, 43% 성장한 3582억원 및 299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4분기 실적으로 비교했을 경우 2010년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 95% 성장한 1030억원 및 9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달성은 프로스펙스를 비롯한 브랜드 사업의 성장 및 임대수입의 대폭증가, 유통사업의 안정적 시장진입에 기인한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워킹시장의 지속적 확장에 따라 워킹화를 비롯한 워킹용품 등 프로스펙스 매출액이 지난 2009년 2250억원에서 2010년 2562억원으로 증가했고, 2009년 론칭한 미국신발부문 매출 2위 패션 풋웨어브랜드 스케쳐스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6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해 신규로 진출한 자전거 유통사업 ‘바이클로’를 비롯해 토요타 자동차 딜러사업 등 유통사업에서도 안정적 시장진입이 이루어졌다.

LS네트웍스는 지난해 LS용산타워의 리모델링이 완료된 후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347억원의 임대수익을 달성하면서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까지 갖추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자용 회장은 “브랜드 사업 등 기존사업의 지속적 성장 및 유통사업 등 신규사업의 성공적 안착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여 지난해 초 계획한 실적 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었다”고 며 “올해에는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와 실행을 통해 매출 및 영업이익 신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S네트웍스는 금번 이사회를 통해 소액주주와 대주주간의 배당률을 5대 1로 차등화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보통주주 주당 50원, 대주주 주당 10원).

이는 지난 해 12월 결의한 약 6억원 규모의 주식배당을 포함하면 약 17억원(당기순이익의 9% 수준)에 해당되고 있으며, 향후 배당정책또한 순이익액의 10% 수준을 유지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22,000
    • +0.7%
    • 이더리움
    • 3,259,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07%
    • 리플
    • 717
    • +1.13%
    • 솔라나
    • 193,200
    • +0.84%
    • 에이다
    • 476
    • -0.42%
    • 이오스
    • 644
    • +0.78%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0.32%
    • 체인링크
    • 15,230
    • +2.15%
    • 샌드박스
    • 342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