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신약이야기]지긋지긋한 코막힘 간편하게 '뚫어 뻥~'

입력 2011-02-09 11:32 수정 2011-02-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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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마콜

코 막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한 뿌리는 약이 있다.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오트리빈’은 감기와 비염, 알레르기 등을 앓고 있는 전세계 사람들을 위해 의사 처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비염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이 같은 약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트리빈’은 이러한 절차를 간소화하며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게 실용성을 높였다.

코 막힘은 남녀노소 누구나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으로 방치했을 경우, 코로 산소를 흡입할 수 없기 때문에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져 만성피로나 무기력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코가 막히면 입으로만 호흡하게 돼 구강 점막이 건조해져 입냄새를 유발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비강분무액이 추천되고 있는 추세다. 오트라빈은 이 분야 제품 중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 이 제품은 코 속에 직접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로 충혈된 점막을 진정시켜 코막힘을 완화한다. 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부비동염, 축농증 등으로 인한 코 막힘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분무 2분 이내 신속히 막힌 코를 뚫어줄 뿐만 아니라 약효가 최대 12시간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기존 경구제(입을 통해 복용하는 약품)의 경우 몸 전체에 흡수돼 작용하는 반면 ‘오트리빈’은 코에 직접 분사해 필요한 부분에만 사용하므로 졸음 등의 전신 부작용이 없어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한번 구입하면 약 70회까지 사용이 가능해 가격 측면에서도 경제적이다.

제품을 사용해 본 한 직장인은 “막힌 코가 바로 뚫리는 효과를 얻었다. 하지만 1주일 이상 장기 사용할 때는 휴약기(약을 사용하지 않는 기간)를 가져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반인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효과적인 제품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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