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시 직장인 40% 세금 더낸다

입력 2011-02-09 06:48 수정 2011-02-09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폐지될 경우 직장인 가운데 40% 정도가 감세혜택을 상실, 내년부터 세금을 더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세청 2009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직장인 1425만112명 가운데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에 의한 세금삭감 혜택을 본 직장인은 568만6959명으로 39.9%에 달했다.

이들이 받은 소득공제금액은 13조351억5000만원으로 2년 전인 2007년 직장인 538만5390명이 9조649억5000만원의 소득을 공제받은 것과 비교하면 수혜자는 5.6%(30만1569명), 소득공제액은 43.8%(3조9702억원)이나 증가했다.

2009년에 신용카드 등의 소득공제를 통해 세금을 줄인 568만6959명 가운데 총급여 2000만원 초과~4000만원 이하가 전체의 42.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4000만원 초과~6000만원 이하 26.0% △1000만원 초과 ~2000만원 이하 14.0% △6000만원 초과~8000만원 이하 11.5% △8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 3.9% △1억원 초과 2.3% △1000만원 이하 0.2% 등이다.

2009년엔 본인 및 기본공제대상자인 배우자, 자녀, 입양자, 부모님의 신용카드,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등 사용액 합계에서 총급여액의 20%를 뺀 금액의 20%에 대해 소득에서 공제(한도 500만원)함으로써 세금을 깎아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33,000
    • -1.27%
    • 이더리움
    • 3,341,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459,700
    • -2.69%
    • 리플
    • 700
    • +0%
    • 솔라나
    • 220,600
    • -2.43%
    • 에이다
    • 456
    • -1.94%
    • 이오스
    • 570
    • -1.55%
    • 트론
    • 227
    • -1.73%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400
    • -3.06%
    • 체인링크
    • 14,350
    • -3.88%
    • 샌드박스
    • 318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