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바 비리’ 최영 사장 조사 후 귀가

입력 2011-02-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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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집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영 강원랜드 사장이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 받은 뒤 귀가했다.

이날 조사를 마치고 오후 6시께 동부지검 청사를 나선 최 사장은 혐의를 인정하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물음에 굳은 표정으로 "사실대로 다 말씀드렸습니다"라고 말하고서 곧바로 승용차에 올라탔다.

검찰은 최 사장이 SH공사 사장을 지낸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함바 운영권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SH공사 건설현장의 함바 운영권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는지를 약 8시간 동안 강도 높게 추궁했다.

검찰은 지난해 강원랜드 콘도 증축공사 현장의 함바 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된 유씨와의 사이에 청탁이나 금품이 오갔는지도 물어봤다.

이에 최 사장은 "유씨를 몇 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며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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