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펩타이드 항암제 정부로부터 임상지원

입력 2011-02-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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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은 개량신약으로 개발중인 지속적이면서 약효과가 천천히 방출되는 펩타이드(아미노산의 중합체) 항암제 '고세린데포 주사'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지원과제에 선정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고세린데포 주사'의 임상 3상 시험 연구비 지원에 관한 것으로 동국제약은 내년 10월까지 5억75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포함, 총 11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임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10월 이 주사에 대해 임상 3상 시험을 승인 받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을 비롯해 국내 대형 병원에서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유방암, 전립선암 치료제인 고세린데포는 고세렐린아세테이트 제제로 기존의 이식 주사제를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분말주사제로 제형을 변경하여 주사시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한 개량신약이다.

동국제약은 유럽, 일본, 미국의 외국제약사 및 거래업체를 대상으로 고세린데포주사를 라이선스 아웃(License-out) 및 제품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내년까지 기존 제품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환자 친화적인 개량신약인 고세린데포가 발매되면 내수 및 수출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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