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해양석유총공사, 美 셰일가스 사업에 5.7억달러 투자

입력 2011-01-31 14:40 수정 2011-01-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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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피크의 셰일가스 프로젝트 지분 3분의 1 인수

중국 최대 해외유전 개발업체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미국의 셰일유와 셰일가스 프로젝트에 막대한 투자를 한다.

CNOOC는 미국 체사피크 에너지가 보유한 셰일유와 셰일가스 프로젝트에 약 5억7000만달러(약 635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셰일유와 셰일가스는 진흙이 굳어져서 생긴 혈암층에서 추출한 원유와 천연가스를 말한다.

추출기술이 까다롭고 정제비용도 크지만 유가상승에 따라 생산비용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게 되면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얻는 새로운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CNOOC는 미국 와이오밍주 남동부와 콜로라도주 북동부에 걸쳐져 있는 체사피크의 셰일유와 셰일가스 채취 사업의 지분 33.3%를 확보하게 된다.

이 유전의 규모는 약 80만에이커에 달한다.

CNOOC는 지난해 체사피크의 텍사스주 셰일가스 프로젝트 지분 3분의 1을 10억8000만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CNOOC가 인수건을 통해 자원확보와 기술습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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