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유통경영대상] 생활용품-LG생활건강

입력 2011-01-28 12:43 수정 2011-01-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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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가치를 창조하는 창의적 마케팅 회사로 발돋움”

1947년 락희화학공업사로 설립된 LG생활건강은 2001년 LG화학 법인 분할에 따라 현재의 (주)LG생활건강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사업분야는 치약·세제·샴푸 등의 생활용품과 화장품 및 ‘코카-콜라음료’를 인수하면서 2008년부터 시작한 음료의 3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경이로운 실적 달성을 일궈냈다. 연간 실적은 매출 2조8265억원, 영업이익 3468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각각 27.5%, 52.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포인트 증가한 12.3%를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는 매출 6905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을 기록, 이는 2009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1.6%, 104.7%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생활용품사업의 매출은 2560억원, 영업이익은 235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2574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달성했다. 음료사업은 기존 브랜드들의 꾸준한 성장과 비탄산 신규 브랜드들의 선전에 힘입어 매출 1770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화장품사업 부문은 매출 54.7%, 영업이익 163.6%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생활용품사업 1조888억원, 화장품사업 1조214억원, 음료사업 7163억원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각각 1244억원, 1489억원, 735억원이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사업과 화장품사업이 각각 연간 매출 1조원을 넘어 1조클럽에 진입했다. 이달 인수를 완료한 해태음료를 통해 냉장제품 사업에 박차를 가해 향후 음료사업 부문 연간 매출도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생활건강은 차석용 사장이 부임한 2005년 이후 ‘소비자 가치를 창조하는 창의적 마케팅 회사’를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소비자들의 감성변화를 정확히 파악해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의 각 사업영역 교차지점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포착하는 메디치효과 극대화를 추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1년에는 각 사업부문의 1등 추진과 개선(improve)을 넘어 판을 바꾸는 혁신(invent)에의 도전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에 맞춰 사업을 추진해가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코카콜라음료, 더페이스샵, 해태음료 인수를 통해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세 사업부문이 상호 보완,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 사업구조를 확보함으로써 시장 2위인 화장품, 음료 부문이 시장 1위를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

2011년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여 소비자의 트렌드를 먼저 읽고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함으로써 각 사업부문이 각각 1등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사고 틀에서 축적된 것을 개선(Improve)하는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사업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새로운 판을 짤 수 있는 혁신(Invent)에 도전키로 했다. 이는 소비자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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