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41억...전분기比 2.6 ↓

입력 2011-01-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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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은 27일 2010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6% 감소한 14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035억원을 기록, 이는 전분기 대비 8.6%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 상승 주요인으로는 전집과 단행본 사업 부문의 판매 호조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3분기 전집사업의 경우 다책플러스(독서관리서비스)에 판매역량을 집중해 기존 부진했던 전집 매출 문제를 극복했다. 이에 따라 4분기에는 정상화가 이뤄져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28.3% 성장했다.

홈스쿨 사업의 성장 가속화와 신제품 매출액의 증가, 방문판매 조직의 확대 역시 전집 매출을 상승시키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단행본 사업단 매출액의 경우 대기업의 홈쇼핑 판매 제한이 일부 해제돼 4분기에는 홈쇼핑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 베스트셀러 매출 역시 증가해 전분기 대비 15.6% 상승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방과 후 학교 사업 중단에 따른 비용손실과 일회성 비용 집행으로 소폭 감소했다.

웅진씽크빅은 올해 기존 사업의 매출성장과 신규사업 성장 가속화를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사업 중 학습지 사업은 유치원 사업의 강화와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학습지 '씽크U' 연령∙과목 확대로 학습지 시장을 재편할 계획이다.

전집 사업부문은 영유아 제품군 강화를 통한 연령별 제품 라인업 확대, 종합 및 수학공부방 활성화를 통한 홈스쿨 성장 등으로 두 자리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행본 사업 부문의 경우, 유통채널 다각화와 신규임프린트 발굴을 통한 매출 증대로 지속적인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매출 상승의 원동력인 신규사업의 성장 가속화 역시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업체 및 시설형 학원 SP(솔루션 공급:solution provider) 사업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사업 △고객 연령대 확장(30~40대 주부)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의 오픈 등이다.

특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지난해 출시와 동시에 1위 달성의 기록을 세운 경험을 기반으로 올 상반기에는 전 연령 대상의 모바일 앱 151개를 출시, 연간 7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자회사인 웅진패스원의 사업성장으로 인한 매출 확대, 최근 인수한 에듀왕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올해 매출 9600억원, 영업이익 970억 원으로 올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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