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노유민과 여자친구 이명천씨의 결혼 과정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유민은 이명천 씨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임신 6개월의 상황에서 유산 위기를 겪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노유민은 "여자 친구의 수술 소식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이후 병원에서 살릴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몰랐다"'며 "그 다음부터는 계속 희망만 찾아왔다"고 말했다.
노유민은 또 방송에서 득녀 사실을 고백한 이유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가족들은 방송에서 얘기하는 것을 꺼렸다"며 "하지만 얘길 안 하면 나는 거짓말쟁이가 되는 거였다.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명천씨는 "방송 고백 이후 상황이 더 좋아졌다"며 "남편의 행동은 나를 배려한 선택이었다"는 말로 노유민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