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사회보험 징수통합 제도 시행'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4대 사회보험료 통합고지서 이달 분 1095만 건이 첫 발송된 시점인 이날 오후 3시에 맞춰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과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을 비롯하여 3개 공단 이사장 등 내빈과 관계부처 공무원 및 공단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진 장관은 징수통합 추진에 공이 큰 직원 5명에 장관 표창을, 징수통합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LG CNS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회보험 징수통합은 고지·수납 및 체납업무를 관장하는 것으로 건보공단은 각 공단으로부터 보험료 부과자료를 제출 받아서 4대 보험료를 생성하여 통합고지서를 발송하고 사업주 및 지역가입자는 통합고지서를 이용해 다음 달 10일까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징수통합 제도 시행으로 국민편익 및 행정비용 절감 등 업무효율화가 기대되고 사회보험제도가 더욱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건보공단은 전했다.
지역가입자인 국민들은 각각 따로 받았던 사회보험료 고지서를 한 봉투로 받을 수 있고 사업장은 한 장의 통합고지서와 각각의 고지서를 한 봉투로 받아 한 번에 납부할 수 있다.
통합징수로 인해 17%의 인력(512명) 및 123억원의 행정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인력 및 행정비용 절감을 통해 국민에게는 더 나은 사회보험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