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4.4%로 상향

입력 2011-01-25 15:21 수정 2011-01-2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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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ㆍ신흥국 자산버블 등 위험요소 여전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IMF는 25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신흥국들이 글로벌 경기회복세를 이끌고 있고 세제혜택으로 인해 미국 경제도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의 4.2%에서 4.4%로 상향 조정했다.

IMF는 지난해 경제성장률 추정치도 지난해 10월의 4.8%에서 5%로 올렸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종전의 4.5%를 유지했다.

IMF의 올리비에 블랜차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는 지난해 하반기 예상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그러나 위험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유럽은 재정위기 확산을 막기 위한 포괄적인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야 하고 신흥국들은 자산버블과 인플레이션을 신경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종전과 동일한 1.5%다.

일본 성장률은 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오른 1.6%로 수정했다.

중국과 인도는 지난해보다 성장속도가 다소 둔화돼 중국은 9.6%, 인도는 8.4%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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