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민-이연희 '파라다이스 목장' 주연연기 '합격점' 어떻길래?

입력 2011-01-25 11:30 수정 2011-01-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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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방신기의 심창민과 이연희가 SBS 새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 주연 연기를 통해 합격점을 받았다.

심창민과 이연희는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결혼 6개월만에 이혼한 부부 한동주, 이다지로 각각 변신해 그동안 숨겨온 연기력을 드러냈다.

이중 심창민은 배우로서 첫 걸음을 뗀 데다, 이연희는 그간의 출연작에서 연기력 논란이 끊임없이 있어왔던 터라 두 주연 배우에 대한 불신이 컸다.

하지만 지난 24일 첫 방송된 '파라다이스 목장'에 대해서 시청자들은 호의적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극중 한동주와 이다지는 21살-19살 때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어린 부부의 귀여운 모습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는 데 성공했다.

심창민이 연기한 까탈스러운 한동주 캐릭터는 극의 흐름에 잘 녹아 들었다는 평이다. 이혼 후 6년 만에 만난 다지에게 "우리가 인사할 사이는 아니잖아"라고 쏘아붙이는 '까도남' 한동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연희 역시 사랑스러운 이다지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특히 말똥에 온 몸을 던지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심창민이 우려했던 것보다 꽤 괜찮은 연기를 했다" , "이연희도 연기가 많이 늘었더라" , "두 사람 그림이 잘 어울리는 듯"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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