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아부다비HSBC챔피언십 공동 18위

입력 2011-01-23 22:02 수정 2011-01-2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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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병정' 카이머 24언더파 우승

▲유럽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한 '독일병정' 마르틴 카이머가 우승트로피를 받아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AP연합

차세대 '그린스타' 노승열(20.고려대)가 올 시즌 첫 투어에서 절반은 성공했다.

노승열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공동 18위를 마크했다.

노승열은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아부다비GC(파72.7천590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 버디 3개로 합계 8언더파 280타(74-68-71-67)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4일간 평균 드라이버 306.38야드의 장타력에다 페어웨이 적중률 46.42%, 아이언의 정확성을 나타내는 그린적중률 72%, 퍼팅수 28.25개를 기록했다.

대니 리(이진명.21.캘러웨이)는 합계 2언더파 286타(69-72-76-69)로 콜린 몽고메리(영국) 등과 공동 53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PGA선수권 챔피언 '독일병정'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카이머는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선 뒤 이날 타를 줄여 합계 23언더파 198타(67-65-66-66)를 쳐 유럽의 차세대 대표주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무려 8타차로 제치고 완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카이머는 4라운드 동안 23개의 버디를 뽑아 내며 유일하게 홀로 60타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카이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했고 유럽투어 9승째를 달성한데 이어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를 밀어내고 세계골프랭킹 2위에 올라섰다. 세계골프랭킹에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1위에 이어 카이머가 2위로 뛰어 오르면서 1993년 이후 18년만에 유럽선수가 세계골프랭킹 1,2위를 차지하게 됐다. 93년에 닉 팔도(영국)가 1위,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2위였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은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남아공의 레티프 구센과 공동 3위를 랭크됐다.

미국 선수중에는 필 미켈슨(미국)이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유일하게 공동 37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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