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ㆍ도시가스 요금 동결

입력 2011-01-20 06:35 수정 2011-01-20 0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올해 택시요금과 도시가스 요금 등을 동결하고 상·하수도 요금 인상 시기는 하반기로 미루기로 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요금 조정 심의 강화와 주요 생필품 공급 확대, 생필품 가격과 개인서비스 요금 정보 제공 기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발표했다.

시내 택시요금과 도시가스 소매 요금, 문화시설 입장료, 공연예술 관람료 등을 동결하고 당초 상반기 추진하려던 상·하수도 요금 인상은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했다.

2007년 마지막 인상된 이래 계속 동결되면서 인상 압박이 커진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은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 관련 기관과 협의해 인상 시기와 수준을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시와 경기도 등은 올해 상반기에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아울러 물가대책위원회에 회계 전문가 2명을 신규 위촉해 공공요금 인상 심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농수산물공사를 통해 사과와 배,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명태 등 주요 농·수·축산물 공급 물량을 확대해 수급 안정화를 꾀하기로 했다.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개인 서비스 요금을 점검하고 농·수·축산물 가격 조사 주기를 월 2회에서 주2회로 단축하며 물가정보홈페이지(mulga.seoul.go.kr)에 품목별 최저가 검색과 업소간 가격 비교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물량을 예년보다 10% 이상 많이 확보하고, 감귤과 사과, 배 등 성수품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도록 경매 대신 정가·수의매매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종합] 뉴욕증시, 폭락 하루 만에 냉정 찾아…S&P500, 1.04%↑
  •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보인다 [파리올림픽]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23,000
    • +0.86%
    • 이더리움
    • 3,535,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52,800
    • -1.03%
    • 리플
    • 725
    • +0.42%
    • 솔라나
    • 206,800
    • +6.43%
    • 에이다
    • 472
    • +2.39%
    • 이오스
    • 659
    • +0.92%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500
    • +0.47%
    • 체인링크
    • 14,370
    • +2.42%
    • 샌드박스
    • 35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