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로또’ 포기자가 78명이나?

입력 2011-01-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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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역 보금자리 사전예약자 가운데 78명이 본청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7∼18일 이틀간 강남·서초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본청약을 실시한 결과 1336명 중 1258명이 신청해 94% 접수율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미신청 가구는 일반공급 52가구, 생애최초 10가구, 노부모 8가구, 3자녀 4가구, 신혼부부 1가구, 기타 3가구 등 총 78가구다.

지구별로는 서울강남 A2블록이 639가구를 신청받아 603가구가 접수했고, 서울서초 A2블록은 697가구 중 655가구가 신청했다.

이로써 20일부터 시작되는 본청약 공급 물량은 기존 658가구에서 미신청분 78가구를 더해 736가구로 늘었다.

LH 관계자는 “대부분 청약저축 불입액이 2500만원 이상인 통장을 보유한 사람들이 신청을 포기했다”며 “이들은 본청약에서도 당첨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단지나 평형을 변경하기 위해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일부 포기자는 사전예약 당첨 후 상속 등에 따른 무주택세대주 자격 유지를 하지 못해 신청을 포기했다.

10년 전매제한과 5년 거주의무 조건에 부담을 느껴 본청약을 포기한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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