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신약이야기]감기약, 이젠 부담없이 마시자

입력 2011-01-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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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마콜

최근 한파 속에 감기환자가 늘고 있다. 이 환자들은 감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약을 먹지만 대부분의 약은 알약 및 캡슐로 돼 있어 어떤 이는 잘 삼키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사람을 위해 따뜻한 물에 타먹을 수 있는 감기약이 새롭게 탄생했다.

‘차(茶)처럼 마시는 감기약’이 국내 시장에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한국 노바티스의 ‘테라플루’는 천연레몬향이 함유된 가루를 뜨거운 물에 타 액상 형태로 복용하는 신개념 감기약이다. 그동안 시럽, 등링크제 등 다양한 형태로 감기약이 시중에서 팔리고 있지만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는 약은 감기환자들의 이목을 끈다.

이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제형으로 오한 및 근육통을 동반한 몸살, 발열, 코감기, 목감기(인후통)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무엇보다 수분과 함께 복용하기 때문에 흡수가 빨라 감기증상을 신속히 완화시킨다.

또 ‘테라플루’는 약 복용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알약을 삼키는 어려움이 없고 맛과 향이 레몬차와 흡사해 차를 마시듯 복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졸음증상이 없어 낮에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데이타임’과 감기증상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한 ‘나이트타임’으로 구분돼있어 선택적으로 복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 마케팅을 담당하는 김미연 노바티스 브랜드매니저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제형이라 출시 전에는 우려가 많았는데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에는 ‘테라플루’가 소비자들의 ‘러브마크’가 될 수 있도록 브랜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테라플루’는 미국, 캐나다, 스위스 등 전세계 4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수입완제품의 형태로 출시됐다. 지난 2008년에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유럽인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감기약 부문 ‘가장 신뢰하는 1등 브랜드(스위스, 헝가리)’로 뽑혔다. 이 약은 지난 2009년에도 세계적인 일반의약품 컨설팅기업 니콜라스 홀의 소비자 조사에서 ‘물에 타먹는 감기약 부문’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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