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소니오픈 공동 13위

입력 2011-01-17 13:03 수정 2011-01-17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니오픈 챔피언 마크 윌슨. 사진=로이터 연합

마크 윌슨(37.미국)이 시즌 기량을 가늠하는 소니오픈(총상금 550만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윌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7천68야드)에서 36홀로 벌인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뽑아내며 합계 16언더파 264타(65-67-65-67)를 기록, 이날 10타를 줄이며 막판 추격을 벌인 남아공의 팀 클라크(68-68-66-64)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상금 99만달러.

이로써 윌슨은 2007년, 2009년에 이어 통산 3승을 거뒀다. 윌슨은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버 거리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력에다 평균 페어웨이 안착률 73.2%, 평균 퍼팅수 27.5타,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적중률 75%, 샌드세이브 100%를 기록했다.

미국 노스캘리포이나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윌슨은 1997년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해 28개 대회에 출전해 16회 본선에 진출했으며 '톱10'에는 2회 들었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이날 4타 줄여 합계 9언더파 271타(71-64-68-68)로 공동 13위에 올랐고 케빈나(나상욱.28)은 8언더파 272타(67-67-69-69)를 쳐 공동 20위, 위창수(찰리 위. 39.테일러메이드)는 1타 잃어 3언더파 277타(68-69-70-71)로 공동 46위에 그쳤다.

한편 폭우로 인해 대회 일정이 순연되면서 대회조직위원회는 최종일 경기 나갈 선수들을 공동 43위(137타)까지로 줄인 이번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과 김비오(21.넥슨), 그리고 최경주(41.SK테레콤)는 예선탈락했다.

◇소니오픈 최종 성적

1.마크 윌슨 -16 264(65 67 65 67)

2.팀 클라크 -14 266(68 68 66 64)

스티브 마리노 (65 67 66 68)

4.지미 워커 -13 267(68 65 66 68)

5.매트 베텐코트 -12 268(68 65 68 67)

매트 쿠차 (65 68 66 69)

7.마루야마 시게키 -11 269(65 65 70 69)

롤랜드 대처 (67 65 68 69)

9.크리스 라일리 -10 270(66 69 66 69)

제리 켈리 (68 67 69 66)

스티브 스트리커 (69 67 68 66)

데이비스 러브3세 (68 66 67 69)

13.앤서니 김 -9 271(71 64 68 68)

20.나상욱 -8 272(67 67 69 69)

46.위창수 -3 277(68 68 70 71)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역대 최약체' 소리까지 나왔는데…한국, 새 역사까지 금메달 '4개' 남았다 [이슈크래커]
  • 당정, '티메프' 사태에 “이커머스 정산기한 도입...5000억 긴급 공급” [종합]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여행?…"비싸서 못 가요" [데이터클립]
  • 영구결번 이대호 홈런…'최강야구' 롯데전 원정 직관 경기 결과 공개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14: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75,000
    • +6.73%
    • 이더리움
    • 3,621,000
    • +9.4%
    • 비트코인 캐시
    • 463,600
    • +9.08%
    • 리플
    • 738
    • +9.99%
    • 솔라나
    • 204,800
    • +19.77%
    • 에이다
    • 477
    • +9.66%
    • 이오스
    • 668
    • +7.74%
    • 트론
    • 176
    • +1.73%
    • 스텔라루멘
    • 131
    • +11.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50
    • +9.08%
    • 체인링크
    • 14,460
    • +12.44%
    • 샌드박스
    • 361
    • +1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