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강성훈, PGA 데뷔전 소니오픈 컷오프 고배

입력 2011-01-16 16:51 수정 2011-01-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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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데뷔전인 소니오픈에서 컷오프를 당한 루키 김비오. 로이터연합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과 김비오(21.넥슨)가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강성훈과 김비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인 소니오픈(총상금 550만달러)에서 컷오프의 고배를 마셨다.

루키 강성훈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7천68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컷오프 기준(1언더파 139타)을 넘지 못했다.

강성훈은 3오버파 143(72-71)타, 김비오는 2오버파 142타(73-69), 최경주(41.SK텔레콤)는 4오버파 144타(70-74)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재미교포 케빈나(나상욱.28)은 3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4타(67-67)를 쳐 공동 12위에 올랐고 앤서니 김은 135타(71-64)로 남아고의 황태자 어니 엘스(70-65)와 함께 공동 20위에 랭크됐다. 위창수(찰리위.39.테일러메이드)는 136타(68-68)로 공동 32위를 마크했다.

강성훈은 "아무래도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다. 하지만 코스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고 말했다. 김비오는 "시즌 개막 전에 그립을 바꿨는데 적응이 아직 덜 됐다. 다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일본의 마루야마 시게키는 합계 10언더파 130타(65-65)를 기록, 호주의 스튜어트 애플비(64-66)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편 폭우로 인해 대회 일정이 순연되면서 대회조직위원회는 3,4라운드에 나갈 선수들을 공동 43위(137타)까지로 줄였다. 2언더파 138타를 친 27명은 상금은 받지만 3라운드에 못 나가는 MDF(Made cut Did not Finish) 규정에 걸렸다.

최종일 경기 17일에는 3,4라운드가 하루에 열려 36홀로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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