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도 스마트폰으로 즐긴다

▲경마도 스마트폰 시대 도래

경마정보가 스마트폰으로 들어왔다.

한국마사회(KRA. 회장 김광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경마정보를 알 수 있는 서비스를 14일부터 시범운영한다.

그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해 한국마사회의 홈페이지를 접속할 경우 PC전용 홈페이지 구성으로 인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경마정보를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 그러나 이번에 스마트폰 시범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쉽고 빠르게 KRA의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 다양한 경마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서비스는 안드로이드용과 기타 기종(아이폰 포함)용 2가지로 개발됐다. 출마정보, 경주속보, 성적정보 등의 경마정보와 교통안내, 공원서비스 등 공원정보를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KRA 주요 공지사항, 지점찾기, 홍보동영상, KRA 블로그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위치정보를 활용하면 가까운 지점을 찾을 수 있다.

KRA 정보기술처 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폰 서비스는 경마팬들이 보다 쉽고 건전하게 경마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시스템 운영과정에서 고객들의 의견을 계속적으로 수렴해 보다 나은 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RA의 스마트폰 서비스를 이용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다운로드(검색어:마사회) 받으면 되고 기타기종은 스마트폰 웹브라우저에 ‘m.kra.co.kr’를 직접 입력해 접속하면 된다.

KRA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폰 서비스를 테블릿PC(아이패드, 갤럭시텝 등) 또는 언급되지 않은 스마트폰에서 실행할 경우 화면 규격이 맞지 않거나, 동영상 등이 정상작동 하지 않을 수 있으며, 성능개선을 위한 루팅을 한 경우에도 정상 서비스가 안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