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설 소포우편물 1000만개 전망

입력 2011-01-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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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설 명절 소포우편물량이 1000만개를 넘어 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7일간 완벽한 소통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올 설은 잦은 폭설과 구제역 발생 등 전반적인 사회분위기 침체로 설 인사를 선물로 대신하려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포 우편물량은 지난해 설 명절의 972만개 보다 약 40만개 늘어난 1011만개(하루 평균물량 약 84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장 많은 날에는 평소 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하루 130만개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정본부는 9개 지방체신청과 전국 246개 총괄우체국 등 256곳에 '설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를 설치해 매일 우편물 처리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24~26일 전체 물량의 37%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전국 우체국에서는 3500여명 소통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소포 운송용 파레트 6만5000대와 일일 2000여 대의 차량 등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우본 관계자는 "우편물류시스템(PostNet)과 전국 우체국의 물류 상황 및 운송차량 운행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우편물류종합상황실을 적극 활용해 폭설에 따른 기상악화로 소통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의전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우체국 콜센터 인력도 30% 증원하고 근무시간을 연장해 평소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정본부는 소포우편물의 정시 배달을 위한 유의사항으로 △받는 사람 주소 및 우편번호와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 △파손·훼손 방지 스티로폼 및 에어패드 사용 △부패성 식품 등은 적어도 1월 27일까지 접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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