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영, 프로골퍼 맞아?

입력 2011-01-13 10:48 수정 2011-01-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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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로 변신한 김자영. 사진=KLPGA
'모델이냐, 프로골퍼냐?'

165cm의 '그린 얼짱' 김자영(20.넵스)이 13일 프리미엄 골프매거진 창간호의 표지모델로 선정, 스튜디오 촬영을 가졌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크레인스튜디오(대표이사 곽외섭)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오는 3월에 발행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골프매거진 창간호(4월호)의 표지를 제작하기 위한 것이다.

파격변신을 시도한 김자영의 이번 콘셉트는 아방가르드(avant-garde).

스타일리스트인 최은혜 씨는 “강하고 센 느낌으로 변신을 시도했다”며 “현실적이 아닌 실험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 이번 촬영의 콘셉트”라고 말했다. 또 최 씨는 “김자영 선수의 동양적이면서도 순수한 이미지를 서양적이고 강한 이미지로 탈바꿈시켰다”고 덧붙였다.

매거진 공동 발행인 ㈜서치애드 김용권 대표는 “김자영 선수가 올해 가장 주목할 선수 중 한 명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창간호 표지모델로 선정했다”면서 “김자영 선수가 가지고 있는 젊음의 생동감과 성장가능성을 새로 론칭하는 매거진의 발전 가능성을 매칭시켜 동반 상승 효과를 노렸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촬영을 마친 김자영은 “볼을 치는 게 훨씬 쉽다”며 “촬영 내내 표정이 나오지 않아 고생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2009년 프로에 데뷔한 김자영은 지난해 총상금 1억7천만원을 벌어들여 랭킹 14위에 올랐다. 평균타수 72.34타(11위), 퍼팅수 30.98타(25위)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적중률 71.59%(30위),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39.44야드(59위), 페어웨이 안착률 85.28%(7위)를 기록했다. 1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7회 들었다.

지난주 넵스와 후원계약을 한 김자영은 14일 뉴질랜드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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