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유로존 우려 진정...상승

입력 2011-01-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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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2일 유럽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를 떨치고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증시의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2.12포인트(0.02%) 상승한 1만512.80으로, 토픽스 지수는 2.70포인트(0.29%) 오른 932.51를 기록했다.

미츠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3.6% 올랐다.

화학제품메이커인 우베산업은 4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6.2% 급등했다.

산업로봇제조업체인 화낙은 엔고로 0.5% 떨어졌다.

유가와 금속 가격 상승으로 상품시장이 강세를 보인데다 외환시장의 엔약세도 이날 증시를 끌어올렸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 하락한 84.05엔을 기록했다.

일본은행이 은행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를 끌어올렸다.

키쿠치 요시후미 닛산센추리증권 거래부문대표는 "일부 투자자들이 시라가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총재가 은행권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도 이틀 연속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3.64포인트(0.38%) 오른 2821.30에 거래를 마쳤다.

부동산 개발업체와 항공사들의 실적개선이 이날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중국 2위 부동산개발업체인 폴리리얼에스테이트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3% 증가한 662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위안화 강세도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달러·위안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27% 내린 6.62위안을 기록, 2주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33.64포인트(0.38%) 오른 8965.00을 기록했다.

오후 4시 12분 현재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2.58포인트(0.08%) 내린 3238.91,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259.96포인트(1.09%) 뛴 2만4020.30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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