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평채 가산금리 하락세...신용위험 감소

입력 2011-01-12 08:00 수정 2011-01-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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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사태로 반등했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가산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우리나라의 신용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외평채 가산금리(2014년물)는 90bp(0.9%포인트)로 북한의 연평도 도발 사태가 발생했던 11월의 114bp에서 24bp 하락했다.

외평채 가산금리란 국제금융시장에서 유통되는 한국 정부 채권의 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로 미재무성증권 등 기준채권 금리에 대한 가산금리로 표기되며 대외신인도가 개선될수록 낮아진다.

외평채 가산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에는 404bp까지 급등했으나 2009년부터 안정되면서 지난해 4월에는 66bp까지 하락했다.

이후 남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5월 135bp로 반등했고 6월에는 146bp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7월부터 하향안정세를 보였으나 11월 연평도 사태로 반짝 상승했다.

국가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외평채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도 지난해 12월 말 95bp로 전월보다 27bp 하락해 연평도 사태 이후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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