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매출로 본 새해 소망은 '건강과 돈'

입력 2011-01-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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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2011년 1월1일부터 5일까지의 새해 매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말이었던 지난주에 비해 건강 보조식품과 복권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음료 등의 건강 보조식품 매출은 불과 일주일 만에 35.9%나 늘었고, 복권도 19.7% 증가했다.

건강보조식품 중에서는 정관장 홍근이 172.4%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비락 진홍삼, CJ 인삼한뿌리가 각각 116.2%, 35.8% 증가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복권은 스포츠 토토로 지난주 대비 33.6% 증가했고, 즉석 추첨식 복권은 22%, 로또는 17.2% 각각 증가했다. 최근 배구, 농구, 해외 축구(EPL) 등의 인기가 스포츠 토토의 매출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1년 계획을 세우려는 사람들이 증가한 탓인지 수첩의 판매도 46.1% 늘었다.

금연을 도와주는 사탕 매출은 18.9% 올랐다.

아이스크림과 김밥의 판매도 늘었다. 날씨가 추웠음에도 아이스크림의 매출이 14.7% 증가했고, 가격이 저렴한 편의점 김밥의 매출은 13.2% 늘었다.

반면 금연 결심으로 담배 판매는 전주대비 4.4% 감소했고, 주류의 판매도 소주 4.5% 맥주 5.7%, 위스키 8.7% 줄었다.

이종원 GS25 영업기획팀 차장은 “새해에는 일반적으로 결심상품이 많이 많이 팔린다”며 “올해는 특이하게 건강을 챙기려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보여 건강보조식품의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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