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위원장 "저축銀 PF 처리방향 이미 결심했다"

입력 2011-01-05 15:27 수정 2011-01-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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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은 5일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채권 해소를 위한 정책 방향을 이미 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권 신년 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세심하게 시장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걱정을 안해도 잘 될 것"이라며 "나름대로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있고 기본 방향은 이미 결심이 서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의 안정과 발전이라는 두 축이 움직여야 하는데 안정 측면에서 몇 가지 과제는 빠른 시간내 안정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본시장통합법 개정 문제와 관련해 "그 법이 2년 전 만들어질 때 획기적 시도였으나 이후 시장 상황과 경제여건이 많이 변화됐다"며 "법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보완할 부분이 없는지 리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현대건설 매각을 둘러싼 법원의 결정에 대해서는 채권단이 신뢰성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잘 처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민금융 활성화 방안과 관련, "현재까지 진행중인 제도가 잘 작동하는지 보고 필요하면 보완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중요한 과제인 만큼 어떤 수고도 아끼지 않겠다. 당장 이번 주에 서민금융 현장에 나가보겠다"고 강조했다.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금융사 경영구조개선법 제정 문제와 관련, "시간을 많이 끌 생각은 없다"며 "법안 처리에 필요한 프로세스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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