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금융 부문 건전성 제고 반드시 필요"

입력 2011-01-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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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충격에 흔들리지 않는 체력을 길러야"

"실물 경제의 안정을 뒷받침하려면 금융 부문의 건전성 제고가 반드시 필요하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서울 서공동 롯데호텔서 열린 '2011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가계대출, 한계기업,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자산부문의 리스크 요인들을 잘 관리해 체질을 개선하고 비핵심부채의 관리와 자본확충을 통해 대외충격에 흔들리지 않는 체력을 길러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소규모 개방경제에서 국제적인 자금흐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외환부문의 건전성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제도적으로 삼중의 안전장치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물환 포지션 한도는 이미 시행돼 당초 시장의 우려와 달리 외채 수준이나 만기구조 등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외국인에 대한 국채·통안채 이자소득세 원천징수도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올해 경제 여건과 관련해 "대외적으로 보면 유럽의 재정 불안,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국제자금흐름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대내적으로도 일자리 창출, 서민들의 체감경기 회복, 내수와 수출의 균형 성장, 신성장동력 확충 등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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