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낭산 양계농가 AI '저병원성 판명'

입력 2011-01-01 11:37 수정 2011-01-01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양계농가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는 저병원성으로 판명됐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해 31일 낭산면 심모씨의 토종닭 농장에서 발병한 AI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 검사결과, 저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1일 전했다. 이 농가의 AI가 저병원성으로 판명됨에 따라 초긴장상태였던 전북도와 익산시 방역 관계자들은 한층 안도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도 관계자는 "전염성이 약한 저병원성으로 드러났지만 당시 토종닭의 임상 증세가 뚜렷이 나타났고 AI 위험지역 내에 있어 농장 내 토종닭 5만마리를 어제 오후 급히 살처분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지난달 30일 인근 망성면 양계농장에서 처음 발병한 고병원성 AI와 염기서열이 완전히 다르게 나타났다. 이는 2.7㎞가량 떨어진 두 양계농장의 전염 매개체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에는 익산시 낭산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병해 2개 농장 닭 10만7000여마리가 살처분됐고 다음날인 31일에는 인근 낭산면 토종닭 농가에서 AI 양성반이 나와 닭 5만여마리가 매몰 처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85,000
    • +0.51%
    • 이더리움
    • 3,259,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0.05%
    • 리플
    • 716
    • +1.13%
    • 솔라나
    • 193,100
    • +0.47%
    • 에이다
    • 477
    • +0.21%
    • 이오스
    • 644
    • +0.78%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1.3%
    • 체인링크
    • 15,310
    • +1.8%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