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35cm 폭설…출근길 혼잡 예상

입력 2010-12-31 07:01 수정 2010-12-3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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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에는 35cm 가량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2010년 마지막 날인 31일 전북 대부분 지역에는 많은 눈이 쌓였다.

여기에 수은주도 뚝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을 이뤄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정읍·고창·부안ㆍ순창에는 대설경보가, 군산ㆍ김제에는 대설주의보가 각각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다.

현재까지 누적 적설량은 정읍이 35.8cm로 가장 많고 고창 26.7cm, 순창 16.0cm, 군산 12.0cm, 전주 10.3cm, 남원 8.7cm 등이다.

전주와 남원 등 내륙지역은 그동안 수일째 내린 눈이 녹지 않은 채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지만, 정읍과 고창 등 서해안지역은 밤사이에 쉬지 않고 눈이 내리며 적설량이 크게 늘었다.

그러나 전주와 남원, 익산 등지에 내려졌던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오전 2시30분을 기해 해제되는 등 큰 눈은 일단 그친 상태다.

기상대는 내일(1일) 오후 늦게까지 서해안지역은 5~10cm, 나머지 내륙지역은 2~7cm가량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영하 11.6도, 임실 영하 11.5도, 남원 영하 9.7도, 전주 영하 8.1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도로 곳곳이 빙판길을 이루고 있어 출근길 교통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잇따를 것으로 우려된다.

서해에는 풍랑특보가 이어지고 있어 군산-선유도와 군산-위도 등 5개 항로 여객선의 운항이 계속 중단되고 있다.

또 정읍 내장산과 남원 지리산, 무주 덕유산 등 도내 국립공원 4곳의 입산도 전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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