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산업생산 전월비 1.4%↑...선행지수 11개월째 하락(상보)

입력 2010-12-30 08:26 수정 2010-12-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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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이 전월 대비로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반전됐으나 경기선행지수는 11개월째 하락하는 등 경기 회복세가 혼조된 모습을 보였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4% 늘었으며 전월 대비로는 1.4%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전월 대비로 8월 -1.3%, 9월 -0.3%, 10월 -4.2%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왔다. 영상음향통신(-1.6%), 의약품(-2.9%) 등은 감소했지만 반도체 및 부품(1.3%), 금속가공(6.9%) 등의 호조세가 주원인이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16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전년동월비는 2.6%로 전월보다 0.8%포인트 하락해 11개월 연속 떨어졌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대비 0.7포인트 내려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0.9%로 전월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 7월(84.8%)를 정점으로 계속 떨어지다가 11월 들어 상승 반전했다.

서비스업은 예술, 스포츠, 여가 부문은 감소했으나, 출판, 영상, 교육 부문이 상승해 전월대비 0.8%, 전월동월대비 3.6%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 내구재는 감소했으나 승용차, 컴퓨터 등이 호조를 보이며 전월대비 2.9%, 전년동월로는 6.9% 증가했다.

투자 부문 중 설비투자는 운송장비(항공기) 투자가 늘었으나 기계류(영상, 음향, 통신기기) 투자가 줄어 전월대비 0.6%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4.5%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4개월 연속 하락한 기저효과로 전월비 2.4%, 전년동월대비로는 10.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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