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상한파ㆍ美재고 감소 전망...2년래 최고치

입력 2010-12-2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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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2주 만에 1400달러선 회복

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미국의 혹독한 한파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49센트(0.5%) 상승한 배럴당 91.49달러를 기록해 지난 2008년 10월 이후 2년여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석유소비도시인 뉴욕시를 비롯한 미 동부해안 지방이 눈보라를 동반한 한파에 시달리면서 에너지 소비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오는 29일 미 에너지정보청의 지난주 석유 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미국의 석유 재고가 4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도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따르면 미국의 석유 재고는 지난주에 전주 대비 300만배럴 감소한 3억4070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는 글로벌 경기회복세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로 올해 들어 15% 상승했다.

금값도 지난 14일 이후 2주 만에 1400달러선을 회복하는 등 강세를 지속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22.70달러(1.7%) 상승한 온스당 1405.60달러를 기록하며 7주래 최대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금값 랠리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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