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할리우드급 수중촬영장 들어선다

입력 2010-12-22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중촬영장이 고양시에 조성될 전망이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565 일원 2만5905㎡에 조성될 수중촬영장 관련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에 대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조건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 승인만 남겨 놓게 됐다.

고양시는 2007년 10월 팔당 광역상수도로 대체돼 폐지 승인된 고양정수장을 리모델링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중촬영장으로 조성하려 했으나 방송영상문화시설은 개발제한구역 내 설치가 제한된 시설이어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해왔다.

도는 수중촬영장이 들어서면 할리우드 수준의 창조적이고 다양한 수중영상 제작이 가능해져 국내·외 영화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현재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중인 시흥 매화산업단지와 월곶 역세권, 내년 입안예정인 과천 지식정보타운, 화훼종합센터, 군포 부곡 도시첨단산업단지, 의왕 고촌 중심도시, 백운 지식문화벨리 등도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라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해제승인을 통해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하는 시군의 지역현안사업이 좀 더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규제개혁위원회에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고양시가 시간적·재정적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게 돼 개발제한구역 해제 심의기준과 절차상의 개선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고양시 수중촬영장 조성사업 대상지 위치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26,000
    • -3.56%
    • 이더리움
    • 4,141,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517,500
    • -7.84%
    • 리플
    • 790
    • +0.64%
    • 솔라나
    • 204,900
    • -6.82%
    • 에이다
    • 505
    • -1.75%
    • 이오스
    • 710
    • -1.8%
    • 트론
    • 177
    • +1.72%
    • 스텔라루멘
    • 132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4.48%
    • 체인링크
    • 16,590
    • -1.83%
    • 샌드박스
    • 392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