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가상승에 유류가격 인상

입력 2010-12-22 10:38 수정 2010-12-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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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ㆍ디젤유 가격 4% 인상...국제유가 2년래 최고치

중국이 국제유가 상승 압력을 견디다 못해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22일(현지시간)부터 휘발유 가격은 t당 310위안으로, 디젤유 가격은 t당 300위안으로 각각 3.8%, 4% 인상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1%로 2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됨에도 유류가격 인상에 신중, 현지 석유업계는 손실이 늘어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이번에 단행한 유류가격 인상분도 실제 유가상승분에 비하면 충분치 않다는 평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지난 10월26일 중국이 유류가격 인상을 단행한 이후 9% 가까이 올랐다.

NDRC는 “국제유가는 이달에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인플레이션 추세와 정유제품 공급량을 감안해 이번 인상폭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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