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선물을 전했다.
거래소는 21일 도움이 필요한 부산과 수도권 지역 사회복지시설 150곳에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우)이 21일 부산광역시청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좌)을 만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거래소 지부가 있는 부산광역시에는 장애인 생활시설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양로시설과 한부모시설, 아동복지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75곳에 75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21일 전달했다.
또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한국장애인문화협회, 대한노인회를 통해 수도권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 장애인, 노인들에 각각 25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각 협회는 수도권지역 75개 복지시설에 상품권을 골고루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거래소가 꾸준히 진행해 온 'KRX 국민행봅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저소득․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정부의 전통시장 육성책에 부응하려는 노력이다.
거래소측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