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D 외국인 임직원, 봉사로 사랑실천

▲미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보드미(BODMI)’외국인 임직원 봉사활동팀원들이 16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기부단체인 ‘굿윌스토어’에서 지역 주민들이 기탁한 가구, 옷, 가전제품 등 기증품을 정리하고 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는 20일 외국인 임직원들이 글로벌 기업 시민을 실천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6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기부단체인 ‘굿윌스토어’에서 지역 주민들이 기탁한가구, 옷, 가전제품 등 기증품을 정리하는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보드미(BODMI)’라는 명칭으로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한 23명의 외국인 임직원들은 미국, 일본,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국내 봉사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보드미’는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을 사랑으로 보듬어 안겠다 라는‘보듬다’에서 나온 말이다.

이 봉사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외국인 임직원들간의 친밀도를 강화는 물론,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되고 소중한 시간을 가지면서 한국에서의 생활을 더욱 값지고 의미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내국인 임직원 150명으로 구성된 봉사팀도 꾸려 20~31일 국제아동권리 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의 ‘신생아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국내에서 4번째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개도국 신생아들이 일교차가 심해 목숨을 잃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털모자를 만들어 단체에 건네주는 캠페인이다.

한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지난 2009년부터 2년 동안 임직원 사랑의 달리기 성금모금, 지역 아동단체 김장 봉사, 자장면 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