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아내와 꼭 가볼만한 곳]⑫현대적인 느낌의 완벽한 휴양지, 코타키나바루

입력 2010-12-20 12: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山…海…道 더 이상 황홀할 수 없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바루 붕가 라야 아일랜드 리조트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백사장, 세계 등반가들의 꿈으로 동남아 최고의 열대 원시림 키나바루산(4095m), 아마추어뿐만 아니라 프로 골퍼도 격찬하는 27홀의 최상급 골프장과 리조트, 이 모든 것을 갖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바루는 그 누구를 위한 휴양지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스킨스쿠버다이버의 최종 목적지라고 하는 툰구압둘 해양공원의 주요 다이빙 포인트와 쾌적한 온도가 지속되는 천혜의 기후조건 등은 여유로운 관광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재촉한다. 말레이시아의 평화롭고 깨끗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코타키나바루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난 진정한 휴가와 색다른 체험을 즐기고자 하는 모든 관광객에게 최적의 휴양지라고 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수트라하버 리조트= 코타키나바루는 동말레이시아 북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가장 현대적인 항구도시이다. 적도기후라 아주 더운 날과 고도가 높은 산을 제외하고는 32℃ 이상 올라가거나 26℃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시내 중심부가 크지 않아서 걸어다니며 둘러볼 수 있고, 역사적인 명소가 풍부한 쿠칭에 비해 문화 유적지는 떨어지지만 골프, 트레킹 등 레저산업으로 크게 사랑받고 있다.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말레이시아의 최고봉 키나바루산은 사바 여행의 최고 매력포인트로 손꼽힌다.

코타키나바루를 대표하는 휴양 리조트는 단연 수트라하버 리조트이다. 바다 위로 보이는 환상적인 경치와 낭만적인 전망을 가진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관광객들에게 진정한 고품격 휴양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인간과 자연이 잘 조화된 아시아 최고의 휴양 리조트이다. 코타키나바루 국제 공항에서는 10분 거리의 완벽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6성급 슈퍼 디럭스 리조트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일에 치여 가족들과의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하는 가장이라면 코타키나바루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 그 동안 못다한 가족사랑의 표현을 충분히 할 수 있다. 리조트내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골프, 스파, 볼링, 수영장, 해양스포츠)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클럽, 베이비시터, 데일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양 리조트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키나바루산 정상 부근
◇키나바루 국립공원= 745㎢ 면적의 키나바루 국립공원은 2000년 11월20일 호주 케언즈에서 열린 제24회 유네스코 연례 세계문화유산 위원회에서 말레이시아 최초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호주와 중국, 한국이 이 성명서를 지지 낭독했는데, 전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뛰어난 자연유산의 가치를 평가받게 된 것. 동남아시아의 최고봉인 키나바루산은 사바주의 서해안에 위치해 있고 보르네오섬의 북쪽 끝에서부터 70마일 떨어져 있다. 코타키나바루의 리조트가 몰려있는 곳으로부터는 차로 2시간~2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키나바루산의 주요 명소로는 포링온천과 캐누피 흔들다리가 있다. 포링온천은 키나바루 국립공원의 일부로 50~60℃의 수온을 유지하는 노천 온천이다. 그래서 수영복을 입어야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한 사람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캐누피 흔들다리는 자연 관찰용 다리이다. 다리 양쪽에 망이 쳐 있지만 지나갈 때는 약간 겁이 날 정도로 흔들리기 때문에 유명하다. 하지만 그보다 열대 우림의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툰구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 아일랜드 호핑투어= 리조트에서 오전에 출발해 툰구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내의 산호섬으로 이동하면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즐길 수 있다. 툰구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내의 아름다운 산호섬과 마누칸섬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스노쿨링, 해수욕 그리고 백사장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해양스포츠도 체험하고 멋진 해변을 바라보며 해산물 BBQ도 맛보는 일정이다.

또 열대 우림속을 가로지르는 시원하고 스펙타클한 ‘화이트워터래프팅’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천둥소리와 같은 굉음을 내는 급류에서 느끼는 최상의 모험 그 자체다. 숭아이 키울루 급류타기는 서서히 흐르는 고요한 강줄기에서의 여유로움과 급격히 빨라지는 험난한 계곡에서 급류의 짜릿한 매력까지 젊음의 용기와 모험심, 그리고 협동심 등이 필요한 지상 최고의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코타키나바루에서 약 2시간정도 남쪽으로 이동하면 클리아스 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서 보르네오섬에 서식하는 많은 야생동물과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원주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해질 무렵 보트를 타고 강을 따라가면 양쪽으로 맹글로브 나무 사이로 마캅원숭이, 프로보시스 원숭이, 혼빌, 뱀새, 킹피셔 등을 볼 수 있는 신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투어의 절정은 저녁노을을 뒤로하고 만나는 박쥐 무리와 반딧불 서식지를 관광하는 것이다.

<하나투어 코타키나발루 여행 상품>

상품제목 : ‘골드카드+패밀리특전’코타키나발루 5일

상품가격 : 119만9000원~

상품특징 : 수트라하버리조트 골드카드로 부대시설 이용 및 식사 선택이 자유로움, 마누깐섬 스노클링 포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14,000
    • -4%
    • 이더리움
    • 4,497,000
    • -4.6%
    • 비트코인 캐시
    • 495,800
    • -6.36%
    • 리플
    • 644
    • -5.71%
    • 솔라나
    • 190,600
    • -7.61%
    • 에이다
    • 561
    • -3.61%
    • 이오스
    • 767
    • -5.89%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50
    • -8.88%
    • 체인링크
    • 18,660
    • -8.53%
    • 샌드박스
    • 426
    • -6.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