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달 23일 북한군 포격 이후 피란생활 중인 연평도 주민들이 19일 오후 3시부터 임시거처인 경기도 김포시 LH아파트로 이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18일 밤부터 이주 대상자들에게 아파트 임시사용에 관한 약정서를 접수 중이며 접수를 마친 주민부터 우선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옹진군은 주민 수송을 위해 45인승 버스 8대, 화물차 2대를 지원하고 21일까지 임시거주에 필요한 생활용품 구입과 비치를 마칠 예정이다.
연평도 피란민 1046명은 김포 양곡지구의 미분양아파트에 마련된 임시거처로 옮겨 2개월간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