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MBA] ② UC버클리대 하스, 혁신 리더 창출

입력 2010-12-17 11:00 수정 2010-12-17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학 연계 프로그램이 강점

UC버클리대 하스 경영대학원은 MBA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리더십을 심어준다는데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 대학원의 MBA 과정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일에 연계시키고 책임을 다해 일하는 혁신적인 리더를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스 경영대학원에서는 회계를 비롯해 재무, 마케팅, 전략 등 일반적인 경영관리의 기본원리를 바탕으로 기업 전체를 관리하고 이끌 수 있는 능력을 익히게 된다.

견고한 일반경영 커리큘럼을 토대로 글로벌 기업 등 어떤 종류의 조직내에서도 리더가 되기 위한 지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다.

▲UC버클리대 하스 경영대학원 평가 순위.

학생들은 하스 경영대학원의 MBA 프로그램을 통해 기회를 잡고 일반적 통념에 이의를 제기하며 창의적으로 행동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풀타임 MBA 프로그램은 2년 과정으로 리더십과 윤리 과목 등 11개 코스를 필수로 거쳐야 한다.

입학 1년 동안은 최고 2개 이상의 선택 과목도 수강해야 한다.

처음 두 학기는 7주 과정으로 나뉘며 첫 가을학기에 2일간 열리는 ‘경력계획’ 세미나는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경력계획이란 개인이 자신의 향후 경력과 관련해 다양한 여건을 고려, 자신의 경력 목표를 수립해 가는 종합적인 과정을 일컫는다.

입학 후 두 번째 해에 접어 들면 MBA 프로그램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선택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선택 과목은 하스 경영대학원 뿐만 아니라 UC버클리대 전체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3년 과정인 파트타임 MBA 프로그램은 풀타임 MBA와 비슷한 수준의 세미나 커리큘럼(10개 코스와 8개 선택 과목)을 제공하고 있다.

파트타임 MBA 프로그램은 야간 MBA(일주일에 두 번)와 토요일마다 하루종일 진행되는 주말 MBA로 구성돼 있다.

주말 수업은 하스 캠퍼스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근처에 위치한 시설에서 번갈아 실시한다.

하스 경영대학원의 또다른 강점은 경영학과 공학의 연계에 있다.

실리콘밸리의 생생한 현장을 강의실에 고스란히 옮겨 놓고 실전 수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경영학과 공학을 연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MOT(Management Of Technology)’.

실리콘밸리의 한 사이클인 제품 개발에서부터 투자 및 판매, 경영전략까지 아우르는 전 과정을 3개월 동안 체험할 수 있다.

MBA 학생회와 학교측은 분기별로 벤처 투자가들과의 원탁회의(라운드 테이블) 투자대회, 조찬모임 등을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수업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기업들이 캠퍼스로 들어와 각종 지원과 연구개발, 기술교류 등을 하며 성공 사례를 서로 벤치마킹하고 있기도 하다.

하스 경영대학원과 뉴욕 소재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의 합작 프로그램인 하스-컬럼비아 MBA 프로그램은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9개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14,000
    • -0.52%
    • 이더리움
    • 3,729,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2.13%
    • 리플
    • 810
    • -2.17%
    • 솔라나
    • 215,600
    • -0.65%
    • 에이다
    • 488
    • -0.2%
    • 이오스
    • 684
    • +0.74%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4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00
    • -0.25%
    • 체인링크
    • 14,860
    • -0.93%
    • 샌드박스
    • 37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