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10년째 이어지는 캘린더 경영

입력 2010-12-15 17:35 수정 2010-12-15 1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은 올 한 해 경영 활동 중 국내외에서 틈틈이 찍은 사진으로 신년 탁상용 달력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한다고 15일 밝혔다.

조 회장의 신년 달력 만들기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다. 지난 10년간 외국 기업 CEO, 주한 외교사절 등 국내외 지인들에게 손수 찍은 사진으로 달력을 만들어 선물해왔다.

조 회장은 달력을 선물하는 이유에 대해 “평범한 눈으로 바라본 풍경 사진 한 장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달력 서문에서는 가족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인사말로 전하는 한편, 우리나라 제주, 전라남도를 비롯해 노르웨이(골), 모로코(마라케시), 우즈베키스탄(사마르칸트), 타이티(보라보라), 사우디아라비아(샤바) 등 전 세계를 다니며 틈틈이 촬영한 작품들 중 12점을 채택해 소개했다. 올해도 1700부를 제작해 지인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조 회장은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사진집을 출간했으며 사진에 대해 재능과 열정을 가진 재목 발굴을 위해 ‘일우(一宇) 사진상’을 지난해 8월 제정하고 유망한 사진가들의 든든한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서울 서소문 사옥 1층에 시민들을 위한 문화전시공간인 ‘일우 스페이스’를 개관함으로써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청역 사고, 급발진 가능성은 0에 가까워…브레이크 밟는 모습 영상에 나와"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2 13: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737,000
    • -0.19%
    • 이더리움
    • 4,859,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0.54%
    • 리플
    • 672
    • +0.3%
    • 솔라나
    • 210,000
    • +1.25%
    • 에이다
    • 573
    • +1.96%
    • 이오스
    • 824
    • +0.86%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1.02%
    • 체인링크
    • 20,380
    • +1.29%
    • 샌드박스
    • 464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