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銀, 청계천에 초대형 성탄 트리 점등

입력 2010-12-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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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초대형 성탄 트리와 일루미네이션 점등식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이 제작한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청계광장 입구에 설치되어 내년 1월 7일까지 전시된다.

청계광장과 모전교 사이에는 일루미네이션 장식이 설치돼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청계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음표모양의 일루미네이션은 '2011 내 인생이 술술 풀린다'라는 씨티은행의 메인 슬로건을 형상화 한 것으로, 오는 신묘년(辛卯年)에는 서울시민 모두의 소망과 목표가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점등행사와 더불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는 ‘소망 메시지 벽 만들기’ 이벤트를 운영 한다. 새해에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적은 엽서 하나 하나를 퍼즐 조각처럼 맞춰 총 5000개의 엽서를 포스팅 해 2011년 소망의 메시지를 담은 대형 벽을 완성하게 되는 것이다.

청계천을 찾는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 24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소망 메시지 벽 옆에는 초록색 우체통이 비치되어 소중한 지인들에게 2011 행복 메시지를 적은 엽서를 발송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씨티은행은 그린 산타 캠페인 사이트 (http://greensanta.co.kr)를 개설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엽서를 보낼 수 있는 그린산타 우체국을 운영하고 있다. 사이트를 방문해 엽서를 작성하면, 소중한 사람들에게 실제 우편엽서 혹은 이메일로 발송해 준다.

또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와 그린산타 테디베어 등과 같은 행운의 선물도 제공한다. 그린산타 우체국은 2011년 1월 7일까지 운영 된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청계천을 밝힌 크리스마스 트리와 일루미네이션처럼 누구나 밝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맞이하길 기원한다”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청계천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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