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뉴스] 송아리, 미국 퀄리파잉스쿨 수석합격 등

입력 2010-12-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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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ㆍㆍ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상금왕인 최나연(23.SK텔레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공식 후원한다.

최나연은 앞으로 참가하는 모든 경기에 랜드로버 로고가 새겨진 LPGA 투어 전용 캐디백을 사용하게 되며, 국내 체류기간에는 레인지로버와 디스커버리4 등 최신 랜드로버 모델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박진영 등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출전권 획득

○ㆍㆍㆍ한 때 천재 골프 소녀로 주목받았던 송아리(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송아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코스(파72)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5라운드에서 바람이 심하게 불었지만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6언더파 354타로 1위를 차지했다.

닷새 동안 펼쳐진 마라톤 레이스에서 1위의 영예를 안은 송아리는 상위 20명만에게 주는 전 경기 출전권을 거머쥐며 2011년 활약을 예고했다.

한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송아리는 13살 때인 1999년 US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화려한 아마추어 경력을 쌓았다.

2003년에는 LPGA 투어의 특별 조치로 17세3개월의 나이에 프로로 전향했던 송아리는 그해 퀄리파잉스쿨에서 5위에 올라 2004년 투어 출전권을 따내는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송아리는 프로 무대에서는 우승이 없었고 2009년에는 어깨를 다쳐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한편 정지민(26)은 3위(3언더파 357타), 이지혜(27)는 공동 8위(1언더파 359타), 한국계인 킴벌리 김(19)과 박진영(24.볼빅) 등은 공동 14위(2오버파 362타)로 내년 출전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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