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에도 S&P 한국 신용등급 A 유지

입력 2010-12-0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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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도발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과 향후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국제신용평가사 S&P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A)과 향후 전망(안정적)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용등급은 2005년 7월27일 상향됐다.

S&P는 다이나믹한 경제·건전한 재정·순대외 채권국으로서의 지위가 한국 정부의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가 2010~2012년 평균 4.7%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되고 재정 건전성도 양호해 비슷한 등급의 국가들보다 양호한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또 2900억달러에 이르는 외환보유액 등은 외채의 위험성을 상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S&P는 금융시스템의 잠재적 부실 가능성과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신용등급평가시 약점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금융기관의 단기외채가 높아 향후 국내외에서 부정적 충격이 발생할 경우 유동성 측면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과 최근 북한의 후계문제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며, 남북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금융시장의 일시적 변동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

S&P는 “안정적 신용등급 전망은 지정학적 위험이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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