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북 연평도 도발 이후 한국 경제 불확실성 남아"

입력 2010-12-09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해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고 발언했다.

윤 장관은 9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안동 구제역이 추가 확산될 소지도 있으므로 각별한 노력을 바란다" 고 강조했다.

지난 주말 타결된 FTA와 관련해서는 "이번 FTA가 발효되면 우리경제는 미국,EU, 아시아, 인도 등 세계 3대 경제권과 모두 체결을 맺게 된다" 며 "3년 5개월이나 지연돼온만큼 비준과 발효 절차가 조속히 진행돼 양국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8일 확정됨에 따라 "차질없는 진행을 위한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 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해외건설 5대강국 진입과 서비스 로봇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 장관은 "(건설 부문의)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 라며 "양적성장뿐아니라 수익률제고등 내실있는 성장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금조달, 기술력제고 ,인력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고 밝혔다.

서비스 로봇에 대해서는 "자동차와 반도체를 잇는 차세대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의 위치에 있어 매년 급격한 수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며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인간은 단순 위험 노동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업무를 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게 될 것" 이라고 의견을 표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58,000
    • +1.43%
    • 이더리움
    • 3,151,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420,900
    • +1.99%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176,200
    • -0.62%
    • 에이다
    • 462
    • +0.22%
    • 이오스
    • 655
    • +2.99%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25%
    • 체인링크
    • 14,310
    • +2.36%
    • 샌드박스
    • 340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