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한우농가에서 들어온 구제역 의심 신고 건은 방역당국의 검사 결과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8일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고령군 개진면 부리 농장의 한우가 침흘림과 콧물 등의 증세를 보여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8일 경북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 돼지농장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8일 현재까지 구제역 발생지역은 총 31곳이며 경북 예천군,영양군 한우 농가를 제외한 29곳 모두 안동의 한우·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