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장관 “연평도 도발, 北 최악의 선택”

입력 2010-12-08 13: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한 안보로 새로운 남북관계 만들어야 할 때

“천안함 피격사건에 이은 연평도 포격 도발은 북한 정권의 최악의 선택이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7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반도선진화재단과 화정평화재단이 주최한 ‘통일준비 공론화 학술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 장관은 이어 “같은 민족에게 포사격을 가했다는 것은 6.25도발에 이어 통일사에서 씻을 수 없는 만행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관계를 관리함에 따라 통일논의가 지체됐고 그것이 지금까지의 패러다임이었다. 이제는 남북관계의 ‘새로운 집’을 짓는다는 각오로 튼튼한 안보 위에 건강한 남북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장관은 “북한의 근본적인 태도 변화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으며 그것이 진정한 평화를 위한 남북관계이자 통일준비다. 건전한 통일준비 논의는 한반도의 미래는 물론 남북관계 변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국내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이 2만명을 넘어섰음을 강조하며 통일준비는 국가의 당면과제임을 밝히기도 했다. 또 이날 학술회의를 통해 우리의 통일준비 논의가 더욱 폭넓게 확산되고 공고화되길 기대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59,000
    • +5.29%
    • 이더리움
    • 3,211,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6.52%
    • 리플
    • 732
    • +2.52%
    • 솔라나
    • 183,200
    • +4.39%
    • 에이다
    • 469
    • +2.4%
    • 이오스
    • 669
    • +4.04%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4.59%
    • 체인링크
    • 14,380
    • +2.86%
    • 샌드박스
    • 346
    • +4.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