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신세포암 치료제 ‘토리셀’ 출시

입력 2010-12-06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제 ‘토리셀’ 출시
한국와이어스는 신장암의 일종인 신세포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제 ‘토리셀’(성분명 템시롤리무스)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토리셀’은 종양억제 유전자인 PTEN이 결여된 암세포에서 활성화되어 세포의 성장과 혈관의 성장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인 mTOR을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주사제형의 항암제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 626명을 대상으로 한 제3상 임상시험 결과, 환자의 중앙 생존기간을 기존 치료제인 인터페론 알파(IFN-a)의 7.3개월에 비해 10.9개월로 연장시켜 사망 위험을 27% 유의하게 감소 시켰다.

‘토리셀’은 지난 2007년 5월 미국 FDA, 12월 유럽연합에서 신장암 치료제로 허가를 받고, 한국에서도 지난 2008년 10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 적응증을 받았다.

진행성 신세포암에 대한 ‘토리셀’의 권장 용량은 주 1회 25mg의 용량으로 30~60분에 걸쳐 점적 정맥 투여한다.

이 회사 항암제 사업부 김선아 전무는 “예후가 좋지 않은 신세포암으로 진단된 환자에게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46,000
    • +2.41%
    • 이더리움
    • 4,359,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486,200
    • +4.69%
    • 리플
    • 638
    • +5.28%
    • 솔라나
    • 204,400
    • +6.85%
    • 에이다
    • 529
    • +6.01%
    • 이오스
    • 743
    • +8.94%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450
    • +6.16%
    • 체인링크
    • 18,760
    • +6.96%
    • 샌드박스
    • 432
    • +8.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