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지난 1일 MBC 제작센터에서 열린 MBC ‘지구의 눈물’ 시리즈의 제 3편 ‘아프리카의 눈물’ 기자 시사회 및 간담회서 한학수 PD는 “가는 곳마다 BBC와 계속 부딪혔다. BBC도 ‘왜 가는 곳마다 부딪힐까’라고 생각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다큐멘터리가 예전에 NHK를 존경하고 흠모했던 시기를 지나 20년 사이에 이렇게 성장했고 또 BBC 등 세계적 다큐멘터리 제작자들과 현장에서 부딪히게 되는 것은 비약적인 발전”이라고 설명했다.
동석한 장원형 PD는 “BBC가 먼저 와 있으면 ‘더 깊숙이 가보자’는 경쟁의식이 생긴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아프리카의 눈물’은 총 5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일 프롤로그 ‘뜨거운 격랑의 땅’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