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친서민 금융정책을 효율적으로 실천하는 등 장기비전을 달성하고 앞으로 10년을 대비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주택금융공사는 2일 본부 조직이 기존 19개에서 16개로 축소되며 광역화돼있는 지사를 확충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서민 주택금융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가치경영본부와 마케팅 통합부서를 신설해 상품개발과 제도개선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공공정책 추진 및 장기발전계획을 설계하기 위해 미래전략부를 신설했다.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친서민 정책추진과 주택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공사는 고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면서 "친서민 주택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